(D- 6)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봅시다

며칠 전 도서관 생활을 즐기던 어느 날 제 눈을 떼는 배너가 있었습니다.바로희망도서대출서비스입니다.기존의 희망도서 신청서비스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최고의 서비스입니다.혹시 희망도서 서비스를 이용하셨나요?희망도서서비스는우리가읽고싶은책이있는데이용하는도서관에없는도서일때대비해달라고신청하는서비스입니다. 매달 1인당 2권씩 신청하게 되고 있던 것 같아요. 이건 회원가입하고 구매신청 이유까지 적어서 신청해야 하고 제 손에 그 책이 오기까지 꽤 시간이 걸린 것 같았어요. 가끔은 전화해서 문의하지 않으면 진행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그런데 이런 과정이 다 생략이 돼서 편하고 진행도 꽤 빨라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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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참여 서점이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흘렸는데 나중에 이용할 일이 생기자 자세히 보고 활동 반경과 가까운 쪽을 알게 된 거죠. 그래도 각 5구에 하나씩은 있네요.이를 위해 저는 시립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했습니다. 가입해서 로그인을 하는데 계속 오류가 나요. 슬슬 평온한 마음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횟수제한에 걸릴 수 있어 더 이상 로그인을 못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찾는데 그것도 모두 절차를 밟은 후 마지막으로 서버 오류로 계속 저를 곤란하게 만드는 겁니다. 서점 방문 신청 가능하다고 해서 서점에 갈까도 생각했는데 그 전에 회원 가입이 돼서 컴퓨터로 신청해야 하는 건 똑같았어요. 그래서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회원가입으로 고생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시스템을 막 도입한 참이라 오류가 종종 난다고 합니다. 미안한 마음에 도와주려고 하면 복병을 하나 더 만나게 됩니다. 회원 가입 문턱을 넘어준다고 듣고, 겨우 신청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시립도서관에 정회원이 되어야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데, 정회원이란 홈페이지 회원 등록을 하고 시립도서관(산수, 무등, 사직)에 한 번은 방문으로 등록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홈페이지 문제까지는 직원이 도와줄 수 있었지만 저는 시립에 다녀온 적이 없어 이날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없다는 결론. 하지만 제가 오랫동안 컴퓨터와 싸운 것에 대해 미안하고 친절하게 도와주려고 마음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머리카락이 움직이기 시작했죠. 남편은 시립도서관에 한번 갔다 온 기억이… 확인해 보니 남편은 회원등록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홈페이지에서 바로 회원가입을 하고 희망도서 대출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었어요. 어디에 가도 서울에 가면 된다고…여러가지 장애물을 넘어 처음 바라던 목표를 달성하고 좋았습니다 ​ 신청 3일 만에 서점에 가서 본 찾았다는 승인 문자를 받으면 이 좋은 서비스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니라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꼭 한 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재미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