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방문 기준)
대창덮밥 호르몬동을 유행시킨 송리단길의 그 단디가 연남동에 신상 맛집으로 새롭게 오픈을 했다는 소식을 단톡방에 띄우자마자 찐한 관심 보이는 일행과 함께 호다닥 다녀와본 연남동 단디! 아직은 웨이팅도 없는데다 여전히 맛있는 호르몬동에 만족스웠던 대창덮밥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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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 연남점은 위치도 상당히 매력적인데 연남동 맛집의 터줏대감 격인 하하와 소이연남 사이에 이렇게 오픈을 해주셨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5(연남동 229-10 1층)전화번호 070-7545-5113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평일 월-금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주차 가게 앞 공영주차장
주차가 살짝 걱정스러운 동네이지만 평일에 들렀더니 가게 앞 공영주차 자리도 제법 널널해서 여유롭게 주차도 마칠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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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옆으로는 대기석 같기도 하고 포토존스러워 보이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었고, 벤치 너머의 유리창으로는 불쇼 포포몬쓰가 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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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삼일째날 들렀던터라 웨이팅이 없이 여유롭게 다녀갈수 있었지만, 조만간 입구쪽에 붙은 메뉴 옆 웨이팅리스트가 가득차지 않을까 싶은 대창덮밥 맛집의 단디 연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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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밖에서부터 보이던 통창에 채광 좋을것 같던 그 느낌 그대로 매장 안도 밝고 환해서 좋았다. 아직 웨이팅까지는 아니라지만 벌써부터 매장안은 식사중인 손님들이 제법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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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화이트톤에 따뜻한 색감의 포인트까지 왠지 마음 편해지는 분위기인데. 쨍한 대낮에도 여기저기 조명이 제법 눈에 띄는걸 보니 밤에 들러도 제법 예쁠것 같은 단디 연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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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리단길 매장과 굳이 더 비교를 해보자면 조금 더 넓어진데다 2인이상의 다인석도 이용이 가능해 여기는 가족들이나 친구 여럿이 함께 들러도 좋을것 같은 곳이었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부터 살펴보았다. 오랜만에 들른 단디는 없어진 메뉴도 있고 새롭게 추가된 메뉴들도 보였다. 이 곳 단디 연남점에서만 판매를 한다는 새로운 메뉴 토리니쿠동과 에비동도 꽤나 궁금했지만, 대창덮밥 맛집에다 전국적으로 호르몬동을 메가 히트 시킨 호르몬동 원조 맛집에 들렀으니 이날은 대창덮밥을 주문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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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과 동시에 밑반찬과 수저가 쟁반위에 아주 정갈한 담음새로 먼저 나와주었다. 아무리 좋아라 하는 대창이라지만 먹다보면 어쩔수 없이 느끼함이 생기는데 그 느끼한 입맛을 잡기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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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 조개탕이라 해야하나 국이라 해야하나.. 요게 또 보기에는 슴슴해보여도 제법 칼칼한 뒷맛이 있어 덮밥에 곁들이기에도 찰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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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라하는 호르몬동이라도 먹을수록 느껴지는 늬글함은 어쩔수가 없기도 해서 탄산음료도 추가로 주문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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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인 덮밥이 나오기전 사이드로 주문한 단디 다마고가 먼저 나와주었다. 처음에는 그냥 내어주셨다가 뒤늦게 뭐가 좀 빠졌다고 다시 가져가셨는데 알고보니 처음꺼에서는 가쓰오부시를 빠뜨리신듯..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아직은 뭔가 살짝 어수선한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했지만 파이팅 넘치는 친절함은 기분 좋은 곳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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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메뉴가 나옴과 동시에 그리웠던 이곳의 호르몬동도 함께 나와주었다!
일행이 주문한 호르몬동(특)과 나의 호르몬동, 사이드로 주문한 단디 다마고까지 반가운 마음에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마자 동영상도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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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단디의 대표 메뉴 호르몬동 특 사이즈와 보통 사이즈 두가지를 비교해보기 위해 오랜만에 항공샷도 한방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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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일행이 주문한 특사이즈이고 오른쪽이 일반사이즈인데, 대창덮밥 맛집은 역시 단디다 싶게 여즉 먹은 여러 대창덮밥들 모두 통틀어봐도 때깔부터 아주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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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밑에는 흰밥이.. 그 위로는 얇게 채 썰린 양파와 직화로 구워낸 꽈리고추, 새송이버섯이 깔려있고 먹음직스럽게 직화로 잘 구워진 대창과 계란 노른자가 포인트로 올라간 연남동 단디의 호르몬동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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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국은 리필이 가능하다고 알려주셨다. 동시 조건에서 30g 3,000원의 차이가 이런 푸짐함이라면 다음엔 나도 무조건 특 사이즈로 주문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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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단디의 대창은 불에 적당히 그을려서 살짝 불맛도 나는데다 양념자체가 아주 잘 배여있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다!
대창덮밥을 더욱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한데 섞지 않고 재료 하나씩 밥과 함께 먹는게 더 맛있다고 알려주셨다. 일단 노른자를 터트려 예쁘게 잘 구워진 대창부터 한입 맛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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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 듬뿍 묻혀 맛본 대창은 생각보다 덜 느끼하다. 기분좋게 눅진하니~ 기름진 꼬숩한 맛이 꽤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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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대창 양념에 와사비를 올려먹으니 이건 뭐 게임 끝! 첫 한입에서는 느끼하고 늬글하다는 생각 보다 기름진 꼬숩함과 촉촉함이 먼저 느껴지는 맛있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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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리단길 초창기 시절의 방문에서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사이드 메뉴 단디 다마고.. 기나긴 공백기 동안 이 맛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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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듬뿍든 소스도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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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면은 바삭하니 맛있는 멘치카츠 느낌인데 소스 듬뿍 찍어 한입 베어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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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고기 안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반숙계란이 똬아…!! 예전에는 사이드 메뉴는 굳이 안 사먹어도 되겠다 싶은 맛이었지만 이젠 단디 다마고도 꼭 맛봐야할 메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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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렀어도 여전히 맛있었던 대창덮밥 맛집의 대창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밥에다 양파 올리고 와사비까지 올려 먹어주니 느낌함도 덜 해서 계속 먹히는 맛있는 맛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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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었더니 더 맛있어서 어느새 밥 한그릇 순삭… 맛없기도 힘들다 싶은 메뉴가 바로 이 호르몬동 대창덮밥이지만 의외로 맛 없게 먹은 집들도 많았던터라 연남동 단디는 대창덮밥 맛집으로 인정할수밖에 없었다!이렇게 먹고 나가서 가게 앞에 세워둔 차 주차요금을 계산 하려는데 30분도 채 되지 않았다고 주차요금까지 무료리서 괜히 더 기분 좋았던 날…-0-ㅋㅋㅋ 자칭타칭 내장러버인데다 워낙 이런 기름진맛을 좋아라 하는 입맛이라 내 입에는 여전히 JMT의 대창덮밥 맛집 이지만 느끼한거 싫다시는 분들께는 아무래도 호불호가 좀 나뉘지 않을까싶은 메뉴이기도… 사이드 메뉴도 맛있었고 연남동 단디 에서만 만날수 있는 특별 메뉴도 있어 연남동 데이트에서 한번쯤은 가볼만한 대창덮밥 맛집의 연남동 신상 맛집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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