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항공] 쓰촨항공 장가계 항공권, 공항 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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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쓰촨 3쓰촨 4장자계 항공권 4장자계 공항문/사진/영상 최욱진

내가 지금까지 이용해 본 공항은 인천, 김포, 제주공항이었다. 그런데 지난번 장가계 여행은 사천항공의 청주공항 전세기 취항으로 일부러 떠나게 된 여행이었지만 덕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천항공을 타고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장가계 호화공항으로 직항편이 생기기 전에는 장가계 또는 중경을 경유해 장가계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는데, 차 시각만 해도 47시간에 이를 정도로 지루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나는 정말 운 좋게 결혼식 여행을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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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청주공항으로 주로 가기 어려웠는데 알고보니 고속터미널에서 직항이 있었다. 1시간 30분 정도 달렸나? 생각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했지만 시간을 생각하면 인천공항과 큰 차이가 없어 분명 장점이 있는 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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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이용객이 많지 않아 일찍 오지 않아도 여유롭게 출국수속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지만, 단지 면세점이 없어 아쉬웠다. 승강장에서 조금 쉬었다가 바로 탑승하는 사천항공. 보딩타임보다 빨리 탑승하는 희귀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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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취항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비행기에는 빈자리가 많았는데 자리를 옮기려니 승무원이 옮겨가지 못하게 막았다. 항공기 균형을 위해 사람을 평등하게 앉힌단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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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없이 앉아서 좌석에 앉아있으니 거기서부터 눈에 띄는 잡지. 쓰촨항공에서 제공하는 여행 잡지, 뷰티 잡지 같다. 비행기는 에어버스 321 기종으로 3-3 배열 비행기지만 생각보다 좌석이 넓지 않다. 제주항공과 비교해서 좁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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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천장에는 미디어가 설치돼 있었지만 이륙 전 안내방송과 비행시간 동안 영화를 내보낸다. 청주에서 결혼까지 3시간 정도 걸리지만 시간 때우기엔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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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한 지 한 시간 가까이 지났을까. 생각보다 늦게 기내식이 나오지만 사천항공의 기내식은 간단하게 해결되는 것이었다. 면 요리와 밥 요리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면 요리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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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볶음면인데 예상대로 맛있었다. 고기가 가끔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다만 기름지고 개운한 맛이 나는 음료와 함께 마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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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장가개 공항. 입국심사에서 워낙 까다로워 단체비자로 입국했기 때문에 더 엄격하게 검사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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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1시가 다 돼 탈출한 장가개 공항. 다행히 신공항이라 시내까지는 버스로 10분 거리다. 좌석이 좁다는 느낌과 기내식이 아깝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경유해서 가면 7시간 탔을 차 시간을 없애준 것에 감사한 사천항공. 결혼식 때 꼭 이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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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과 비슷하게 새로 지어진 장가개 호화공항도 공항 이용객이 그리 많지 않았다. 덕분에 탑승수속이 빠르게 진행되었지만, 티켓을 바로 구하고, 캐리어를 보내면 곧바로 입국장으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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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개 공항은 작아서 면세점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면세점이 운영중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결혼식 여행 중에 기념품을 못 사면? 출국 전 사이에 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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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시 탑승한 쓰촨항공. 강렬한 적색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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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에서 출발하는 것은 오후 3시 30분 비행기였는데 이륙한 지 1시간 30분쯤 지났을까. 겨우 좌석벨트 표시등이 꺼져 움직일 수 있었지만 안전 때문일 수 있지만 인내심을 테스트하듯 늦게 꺼지니 이륙 전에 필요한 것은 미리 꺼내두고 화장실은 미리 가 달라. 처음 탄 쓰촨 항공은 뭔가 중국만의 딱딱한 스타일이 있는 항공사라고 할까. 나한테는 그런 느낌이었어. 결혼식 직행이라 타야죠.​

여행팁 : 한국의 겨울은 그렇지 않아도 건조한데, 장가계 쓰촨항공 기내가 얼마나 건조했는지 목 보호 차원에서 마스크는 꼭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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